난생처음 쏟아지는 얼음 조각에 찍혀. 피를 토해내는 발등을 보고 있자니 묘한 느낌. 부풀 대로 부푼 깍두기 얼음 조각을 발등의 핏줄기 위로 문질러대니 손끝과 발등은 싸늘하고, 얼음은 피투성이. 스며들 틈도 없이 후끈한 밤공기에 얼음조각은 녹아내리고 붉은 물줄기는 그대로 희석되어 흘러내리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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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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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aga

The rag is the most important concept that any student of Indian music should understand. The Hindi/Urdu word "rag" is derived from the Sanskrit "raga" which means "colour, or passion" (Apte 1987). It is linked to the Sanskrit word "ranj" which means "to colour" (Apte 1987). Therefore ragmay be thought of as an acoustic method of colouring the mind of thelistener with an emotion. This is fine as a general concept but whatis it musically? It is not a tune, melody, scale, mode, or any conceptfor which an English word exists. It is instead a combination ofdifferent characteristics. It is these characteristics which definethe rag.
Quoted from 'http://www.chandrakantha.com/articles/indian_music/raga.html'
우연히 인도 전통 음악 CD를 하나 구입했습니다(ITMS에서 회사 워크샵에 사용할 인도BGM용 음악을 구하던 중). 회사에서 크립이 담당하는 시장들이 한국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CDMA/GSM 지역입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한국 시장은 안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죠. 덕분에 매일 칼퇴근). 아시아의 문화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들의 음악도 구해서 들어보고.. 관심을 기울여보고 있는 중입니다. Raga라는 것은 인도의 전통 음계(정확히는 아니지만)같은 것이라고 하네요. 위에 인용한 내용을 보시면.. Raga라는 것은 단순한 음악의 한가지 요소가 아닌 총체적인 Image와 같은 것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음악적인 컨셉으로 따져보면 '음계'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때에, 집에서 시타 음이 쟁쟁거리는 인도 음악을 틀어놓고 있노라면.. 분위기 괜찮습니다. 음악 업로드가 가능하다면 한 번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
2. Power Supply For Mobile Devices
완전한 무선의 세계를 지향한다는 글은 이미 예전에도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현재의 가장 큰 관건은 전력인 것 같아요. 무선으로 충전하기. 사용자가 충전을 시키지 않아도 배터리가 일정 수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서버(?)에 연결하여 충전을 시작하는 Smart Device. 멀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지요. 기기가 방전되어 사용할 수 없다..라는 시나리오는 마치 요즘 젊은 아이들이 카세트테이브 데크의 오토리버스 기능을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기억 저 너머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연구하는 회사가 있다면.. 주식 사겠습니다.
3. Air Conditioner
올 여름.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에어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말할 필요있나요? 이 밤, 에어컨이 있어 '살만합니다'. 이번 달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것보다는 그만한 돈을 내고 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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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on a sea shore inside "Animal Crossing" instead of going to the real beach. Thinking of getting NDS Opera Browser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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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보문고에서 Animal Crossing 소프트웨어를 구입했습니다. 싸지는 않지만 어쨌건 용산 가격대와 동일하고, 카드로 결제해도 금액상의 차이가 없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이 애니멀 크로싱..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0<)/ 덕분에 올 여름 근처에도 못가본(앗, 샌프란시스코 출장 제외) 바닷가에서의 낚시를 만끽해보는군요 -_-;; 왠지 갈수록 오타쿠스러워지는 느낌입니다. 흠..

Iced home made sweet red wine. Actualy it's sweetened grape spirit and i mixed it with water and put some ices in it. As good as sang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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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어머니가 담근 포도 원액입니다. 술은 섞지 않았지만 약간 싸..한 맛이 도는군요. 하긴 설탕을 그렇게 넣었는데 어떻게 발효가 잘 되겠습니까. 어쨌건 이 달디 단 포도 원액..에 물을 섞고 얼음을 두세알 띄우면.. 아주 시원한 여름 음료가 됩니다. 맛이 묽어질까 너무 큰 고민 안 하셔도 됩니다. 오렌지 쥬스나 레몬즙을 좀 넣어주면 그야말로 상그리아의 맛이 날 것 같네요. 집에 이런 저런 묵혀둔 음식들이 많은 탓에 꺼내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같은 철에는 소면을 삶아서 물김치 국물에 말고,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저 말아 먹어도 아주 시원하지요. 평소에 부지런해야 이런 즐거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D



My theme was japanese yakuja or sushi chef in a company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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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동안 조심스러운 질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왜 머리 미셨어요?"
- 더워서
- 여름은 노출의 계절인데 몸매는 노출할만한게 못 되어서
- 실연 당해서
- 조직개편 후 심기일전하기 위해서
- 살벌해 보이려고
- 이발비 아끼려고
- 예전부터 하고 싶던 스타일이라서
-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서
- 튀어보려고
- 그냥
지난 일주일간, 헤어 스타일에 대한 해명을 하기 위해 말했어야 했던 이유들입니다. 남들 다 하는 이발을 좀 짧게 한 것 뿐인데 무수한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 하는 것도 지겹고, Personnel Staff들과 연달아 면담을 해야 하는 것도 지겹네요. 질문과 면담을 하는 것은 좋은데, 본인들이 납득할 대답을 하기 전까지는 도무지 사람 말을 믿지 않는 것이 더욱 놀랍습니다. 그럴 바에는 혼자 짐작하고 넘어가지, 꼭 본인의 입을 통해서 그 말을 끝내 듣고 싶어하는 심보는 또 뭐일까요.
날 더운데.. 약간 열 오르네요. 그냥.. 크립을 보시게 되면 "머리 왜 잘랐어?"라는 질문보다는 "음.. 잘 안 어울려" 내지는 "괜찮네.." 등 헤어스타일 자체에 대한 반응을 보여 주세요. 혹여 이유가 궁금해서 물으시려거든 대답을 믿으시던가.
위의 사진을 보시면, 누가 빌 게이츠이고 누가 스티브 잡스인지 아시겠나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사(?)를 그린 Pirates of Silicon Valley에서 잡스와 게이츠를 연기한 두 배우입니다. 좌측이 스티브 잡스, 우측이 빌 게이츠. 원작은 Fire on Silicon Valley이던가..라고 영화 시작에 나오던데, 영화 제목은 이리도 도발적으로 바뀌었군요. 1999년작이라고 합니다. TV방영을 목표로 만든 영화라고 하던데요.
실제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입장에서는 꽤 불쾌할 수도 있었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티브 잡스는 맥월드에서 이 영화를 잠시 보여주고, 잡스 역을 맡았던 Noah Wyle을 초대하여 노아가 본인인 양, 연설을 하도록 요청도 했다더군요(본인을 연기한 배우가 마음에 들어서 요청했다고 합니다)
어쨌건, 수많은 빠돌이를 보유하고 있는 애플의 '교주'가 실제로 교주였음에, 두 희대의 컴퓨터 아이콘이 굉장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음에, 그리고 생각 외로 굴곡있는 시간을 보내왔고, 모두 만만치않은 싸이코임에 적지않게 놀랐습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책을 쓰고 영화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업계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애플에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은 싹 달아났습니다 -_- 이기태 사장과 스티브 잡스.. -_-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인상적인 부분이라면, "훌륭한 도둑은 모방을 하고, 위대한 도둑은 훔친다."라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하며 Xerox에서 고안한 Graphical User Interface (controlled with mouse)를 어떻게 애플이 도용하고, 또 이를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즈)가 훔쳐내는지.. 보여주는 대목인데, 빌 게이츠는 "세상의 모든 자동차가 운전대(wheel)을 갖고 있다고해서 어느 누구도 그것을 표절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 제록스라는 부자집 옆에 살고 있던 사람과 같아서, 누가 먼저 그 집에 들어가서 아이디어를 훔쳐오느냐의 문제였지 MS는 애플의 컨셉을 훔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이를 향해 잡스는 "그래도 우리의 제품이 MS의 것(윈도우즈)보다 잘 만들었다.."라고 힘없이 뇌까립니다. 빌 게이츠를 신뢰한 본인에게 화가 나고, "MS는 애플의 컨셉이 아닌, 제록스의 컨셉을 훔친 것이다.. 애플 역시 제록스의 컨셉을 훔친 것 아니냐"라고 강변하는 게이츠에게 이미 할 말을 잃은 잡스가 마지못해 한 말이죠. 빌 게이츠는 "You dont get it. That doesnt matter."라고 내뱉고는 등을 돌립니다. 어쨌거나 잡스나 게이츠.. 대단한 깡패들인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계피향이 인상적이라는 아르헨티나산 와인과 스위트 콘을 먹으면서 일요일 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8시부터 간부(-_-) 회의라는데, 발표할 자료도 대충 만들어놓고..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한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를 보려고 하다가 자막이 터무니없이 잘 못 된 것이라 미친 듯이 더운 여름 날에 잘 어울릴법한 Fast and Furious, Tokyo Drift를 구하는 중에 포스팅 하나 합니다(아직 200메가가 덜 왔네요).
스튜디오 지르비의 '게드 전기; 어스시의 전설' 사운드트랙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영화는 영.. 하야오의 아우라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범작이다라는 혹평이 난무하지만 음악은 그럭저럭 괜찮군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만큼 멜로디가 명확한 스코어는 아직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만 무심히 틀어놓고 듣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가올 한 주는 다소 정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롯이 업무에만 신경을 쓸 날은 화요일밖에 없지만(다른 날은 모두 회의와 워크샵이 Full) 그럼에도 이상하게 맘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내일 출근하면.. 크립의 입장에선 나름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모두들 한 마디씩 하겠죠. 기대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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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입한 Edith Piaf의 베스트 음반, Eternelle. 장미빛 인생이나 사랑의 찬가와 같은 유명 몇 곡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았는데, 본격적인 여름인 요즘, 딱히 이렇다 싶은 곡이 아니더라도 구수한 음질의 샹송을 무심히 틀어놓고 있자니 꽤 운치가 있습니다. 악기 편성일지,현대적인 에어컨이 아니라 열을 머금은 선풍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콤한 여름 공기가 잡음섞인 당시의 레코딩과 잘 어울려서일지는 모르겠지만.. 꽤 잘 어울립니다.
여름이다보니, 줄이 몸을 휘감는 이어폰도, 귀 주변이 후끈해지는 헤드폰도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냉방이 잘 되어 있는 공간에서만 음악을 듣고 있는 요즘이죠. 그럼에도 여름에 잘 맞는 곡들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네요. Beyonce의 신곡 Deja Vu, Justine Timberlake의 Sexy Back, 엊그제 ITMS에서 구입한 India Arie의 새 앨범, Thom Yorke의 The Eraser 그리고 Gnarls Barkely 등이 자주 듣고 있는 곡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의 Tube와 같이 한국의 영원한 여름 음악을 들려주는 Cool의 노래도 상쾌한 것 같습니다(이 곡은 애니콜랜드Anycall.com 에서 다운로드). 여기에 에디뜨 피아프의 음악을 추가한다면.. 글쎄요, 영원한 샹송의 전설인 피아프 여사의 입장에서는 "단지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란 말이냐. 버럭" 성을 낼지도 모르겠군요.
오후에 비하면 좀 나을지라도, 아침부터 또 더워서 늦잠도 어렵군요. 선풍기를 틀어두고, 피아프 여사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키노트로 업무 자료 정리를 하다가 이렇게 포스팅도 합니다(일어나자마자 뇌단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카페라떼라도 만들어 마시고, 어제 구입한 DVD도 보면서 일요일을 지내야겠어요.
technorati tags:edithpiaf,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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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ght everybody's favorite soft - Brain Age. Tried this in a cafe and found out time flies with this game. Plus, it presents a feeling of self-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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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원하던 Nintendo DS Lite가 어제 사무실로 도착했습니다. 즐거움에 가득한 아침의 시작... 도 잠깐이더군요. 하드웨어만 왔지, 사실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거의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 단지 머신의 UI가 보여주는 아기자기함에 디자이너들이 모두 모여서 '우오..' 탄성을 질렀습니다.
오늘은 용산에 들러서 Brain Age라는 게임을 샀습니다. 닌텐도 DS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이 게임을 갖고 있다는 말에.. 구입을 해봤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뇌'를 단련시킬 수 있더군요. 그 외에도 회사가 갖고 있던 몇 가지의 게임을 해봤는데, nintendogs라는 강아지 키우는 게임은..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비누방울 놀이도 강아지랑 할 수 있고.. 아기자기합니다. ㅎㅎ (언어가 일어라는 한계는 있지만)
용산에 들른 김에 DVD도 하나 구했네요. Pirates of Silicon Valley라는 매우 도발적인 제목인데, MS의 빌 게이츠와 Apple의 스티브 잡스가 학생 때부터 어떻게 기술을 훔치고 회사를 키워왔는지.. 등에 대해 그리고 있는 영화랍니다. 예전에 어느 리뷰를 접한 이후로 이 영화를 보고싶었는데, 때 마침 눈에 보여서 냉큼 집었습니다.
결국은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웨어, DVD 등.. 이번 주 역시 돈XX이 만만치가 않군요. 흑.
날도 덥고..하여 머리를 짧게 잘라봤습니다. Shave하기 전의 점진적 변화를 위해 이번에는 9mm를 시도해보고자 했는데, 너무 짧다는 미용실 언니의 조언에 따라 12mm로 잘랐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머리를 잘라본 적이 없어서 좀 낯설고, 회사 출근했을 때 윗분들의 반응이 좀 걱정되기는 하지만.. 뭐 모발은 제 것이니까요 -_-;
궁금하신 분은 우측 상단의 Buddy Icon을 보시면, 대충 스타일을 짐작하실 수 있을 듯.
조직개편을 하면서 경황이 없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야근도 가급적 안 하려고 생각 중이예요. 어제는 저녁을 먹으러 무려 분당에도 다녀왔지 뭡니까(사실은 팅을 만나러 갔지만 :P). 또 한 번의 토요일. 사람을 말려죽일 것만 같은 무더위에 모두들 시원하시길 (크립은 인사동 커피빈에서 피서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