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Twitter Updates

    follow me on Twitter

    Flickr Updates

    Text Me For Free - PushMe.To


    Send a free instant message to Creep!

    Message:


    Signature:


    Monday, October 23, 2006

    These Days


    Bab Oudaya 1
    Originally uploaded by Alexbip.

    우선 사진은 크립이 좋아하는, 모로코에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사진 작가의 플리커에서 퍼온 것임을 밝힙니다 ^^

    그냥.. 주말에 보게된 그리스 신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파올로 코엘류의 순례자를 읽으면서 서양 문화에서 종교가 차지하고 있는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상당히 종교색이 짙은 책이었음에도 사실은 매일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현대 생활의 철학서같은 인상이었달까요). 새롭게 시작한 heros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도 역시 그러한 생각은 계속 이어졌구요. 난데없이 유럽의 고대문명사에 좀 더 깊이 빠진 주말에 홍대 거리를 거닐다가 Fado를 하는 Mariza라는 여가수의 음악을 접하게 된 것도 무언가 운명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절대 아무런 연관이 없지만, 술 마시다 알게된 나이 50줄의 저명한 국악 평론가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의 지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알량하고 일천한지.. 발견하게 된 것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죠. 의식있는 높은 연배의 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늘 느끼게 되는 것이긴 하지만요.

    그냥 그런 요즘입니다. Mariza의 음악을 들으며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지금이지만, 그냥 왠지 세상 모든 현상은 어떠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스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은 더욱 커진 것만 같습니다.

    코엘료의 책을 손에 집어들지 않을 수 없었던, '천둥과도 같았던 구절'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의 목적은 단지 항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다."

    8 comments:

    Anonymous said...

    코엘료는 늘 도전심을 불태워요!
    아쉬운 점이라면 불타고 끝이라는.. ;;;

    creep said...

    ㅋㅋㅋ
    불씨를 좀 살려보려고.. ^^

    Anonymous said...

    오옷~
    오옷.. 이거 의미심장한데요 으핫!!
    (잘몰라도 화이팅이여요!)

    Anonymous said...

    이상한 대화다.

    creep said...

    흐음.. 커멘 왜 지웠을까. 욱!

    Anonymous said...

    오.. 마지막 문구..
    저에게도.. 천둥같네요.
    점점 항해가 두려워지는 것이... 나이를 먹는다는걸까요?

    htruth said...

    그대 모하고 지내길래 이리 감감 무소식인감?

    creep said...

    음.. 그냥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중.
    숨 쉬듯이 살아가고 있는 중.
    Blogger 사이트가 문제가 있어서 새 글 포스팅이 안 되니.. 갑자기 새 글이 뚝.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