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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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day, December 31, 2006

    33 going to 34


    Year of Golden Pigs
    Originally uploaded by Seoulite.

    Next coming year is known 'Year of Golden Pigs' which, they say, brings good luck to babies who are born this year and which made a lot couples get married this year and consequently brought a dramatic rise in housing cost.

    =====

    최근에 우연치않게 극장에서 영화를 좀 보게 되었네요. 판의 미로, 내 남자의 유통기한, 해피 피트, 수면의과학. 그래도 좀 더 보고 싶은 영화는 사이에서, 5X2.

    06년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새해 계획같은 것 못 세운지 벌써 몇 년이네.."라고 말했더니 회사 동료가 "그런 거 마지막으로 해본게 언제인지 모르겠다."고 답하더군요. 두 아이의 엄마로 맞벌이를 하는 그녀. 이게 요즘 대부분의 우리의 모습이지요? 공감이 됩니다.

    하드가 맛이 간 매킨토시. 아직도 교체를 못 하고 있습니다. AS는 평일밖에 안 해준다니, 수리를 위해서라도 휴가를 좀 내야겠어요. 마음에 들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송년 콘서트..를 종종 보러가곤 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심드렁합니다. 대신 집에서 Jekyll and Hide, Caccini의 Ave Maria, Beyonce의 Listen 등을 듣고, Heros, CSI, 각종 다큐멘터리 등을 보면서 보내고 있는 연말입니다. 고즈넉하군요.

    어제는 라식 수술을 한지 딱 1주일. 병원에 들었다가 영화를 보고.. 혼자 소주 한 잔 하러 나섰습니다.. 오래간만에 마셔서일까요. 소주맛이 참 강하더군요. 저녁을 먹기도 했었지만, 안주에 소주를 마시니 물배가 차는 느낌도 좀 불쾌하고.. 하여 반 병만 마시고 일어섰습니다. 이런 현상이 오래 가진 않겠죠.

    어쨌거나 사진처럼 07년은 황금돼지해라면서요. 모두들 복 많이 지으세요.

    Wednesday, December 13, 2006

    50 Days

    약 50일만의 포스팅.
    그 동안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요.

    Flickr에서 Blogger로 포스팅하려는데, Blogger가 베타인지 뭔지 만드는 바람에 시스템이 이상해져서.. 이래 저래 뜸했습니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집에 있는 컴퓨터가 모두 고장나버리는 바람에. 생활의 모든 문화 생활(?)이 Powerbook으로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고장나니 거의 Panic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 주고 구매했던 노래들 모두.. HDD가 고장남과 동시에 공중으로 산화될 위기에 처했죠.

    12월이 시작함과 동시에 심한 감기도 앓았었고, 덕분에 12월에는 아직까지도 술을 거의 입에도 안 대고 있습니다. 더불어 커피도. 살도 약간은 빠지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때에는 라식 수술을 하기로 예정하고 있으므로, 올 12월은 술과 큰 인연이 없는 한 달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집에서 시간이 나면 그냥 책을 읽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간단히 합창을 하기도 하지요(역시 간단한 공연을 이번 주말에 하기도 합니다). 여가에는 책을 읽고, 노래를 한다니.. 이 얼마나 시적인 삶인가요. (민망하지만) 최근에 읽은 하루키의 '먼 북소리'에 마음이 들떠서 남유럽을 막연히 그리워하는 나날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냥 이 정도입니다. 다들 어수선한 12월을 잘 지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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