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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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5, 2007
Tommy Lee Jones Japanese TV commercial
Amy Winehouse
All I can ever be to you is a darkness that we knew
And this regret I got accustomed to
Once it was so right
When we were at our height
Waiting for you in the hotel at night
I knew I hadn't met my match
But every moment we could snatch
I don’t know why I got so attached
It’s my responsibility
You don’t owe nothing to me
But to walk away I have no capacity
He walks away the sun goes down
He takes the day but I’m grown
And in your way
In this blue shade
My tears dry on their own
I don’t understand
Why do I stress the man?
When there’s so many better things at hand
We could've never had it all
We had to hit a wall
So this is inevitable withdrawal
Even if I stop wanting you
and perspective pushes through
I’ll be some next man’s other woman soon
I cannot play my self again
Should just be my own best friend.
Not fuck my self in the head with stupid men
He walks away the sun goes down
He takes the day but I’m grown
And in your way
In this blue shade
My tears dry on their own
So we are history,
Your shadow covers me
The sky above ablaze
He walks away the sun goes down
He takes the day but I’m grown
And in your way
In this blue shade
My tears dry on their own
I wish I could sing no regrets
And no emotional debt
Cause as we kissed goodbye the sun sets
So we are history
A shadow covers me
The sky above ablaze
That only lovers see
He walks away the sun goes down
He takes the day but I’m grown
And in your way
My blue shade
My tears dry on their own
He walks away the sun goes down
He takes the day but I am grown
And in your way
My deep shade
My tears dry on their own
He walks away the sun goes down
He takes the day but I'm grown
And in your way
My deep shade
My tears dry
Next video clip is 'Love is a losing game'.
Saturday, March 10, 2007
E-Shopping

Amazon에서 책 2권을 주문했습니다. flickr를 뒤지다가 알게된 Adam Greenfield라는 이의 Everyware라는 책과 Shaping Things라는 책. 딱히 그 책들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그냥 책을 구매하는 '경험'을 하고 싶었고, 그 중 Everyware는 사실 책 제목에 끌렸던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나마 얼굴과 활동 상황을 알고 있던 사람인지라 왠지 정겹기도 했고.
평소에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편은 아닙니다. 가격 비교하는 재미며, 다양한 옵션을 살피는 즐거움은 있지만 '역시 쇼핑은 손 맛'이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실제 물건을 보고, 돈을 지불하고, 바로 집에 들고올 수 있는 '즉시성' (워낙 급한 성격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쇼핑이라는 행위만큼 큰 상징성을 갖는 '일상 행위'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1차적인 효율성의 관점으로만 쇼핑에 접근할 때, 너무 구워버려 감칠맛은 사라지고 육즙이 다 빠져버린 소고기처럼 쇼핑은 무미해지는 것 같아요.
E-commerce라는 표현도 있지만, Online Shopping과 연결해서 생각할 때 E는 Electronic이 아니고 Emotional이 되어야하는 것 같습니다(사실은 이 놈의 '감성적'이라는 표현이 너무 상투적라서 쓸까 말까 많이 고민하기도 했지만).온라인 쇼핑의 가격경쟁력과 높은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프라인 매장들이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이러한 점인 것 같습니다.
Monday, March 05, 2007
Tasting
그간 먹어보았던 술 중 특별히 '맛있었다..'라고 기억되는 술들은 여러가지 중에서도 죠니워커 블루, 맥캘런 18년(시중가 100만원을 넘는다는 30년산은 차마 구할 수가.. -_-;), 우량예(오량액), 안동소주 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와인..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과실주 및 전통 곡주들의 방대한 세계는 감히 범접할 수도 없겠지만, 그래도 어쩌다보니 술을 좋아하는 가풍인지라 나름 다양한 리큐르들을 맛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매일 같은 술만 먹기보다는 하나씩 돌아가면서 차례 차례 맛보고 싶은 마음에 우선 주말에 주류 백화점에서 비교적 저렴한 두 병을 집어들고 왔습니다. 하나는 대표적인 프랑스의 식전주(Aperitif)라는 Dubonnet Rouge와 Blended scotch wiskey인 Hankey Bannister. 이제 너무 독한 술은 좀 부담스러워서 리큐르나 위스키도 '미즈와리'로 향과 색을 즐겨보려 합니다. 원래는 Malt 위스키를 구하러 들렀는데 마침 글렌피딕밖에 없었어서 이왕이면 마셔보지 않은 넘을 Try!
음.. 일요일에 집에서 영화들을 보면서 한 잔씩(사실은 여러 잔씩) 마셔봤는데, 우선 듀보네이는 와인 베이스에 '확실히' 허브향이 나는 것이, 꼭 '아주까리' 이파리 냄새같더군요. 뭔가 몸에 좋은 냄새. 그래도 적당히 달콤하면서 풍부한 아로마가.. 식욕을 자극하는.. 살찌게 만들 것 같은 -_-
행키 배니스터는 전형적인 블렌디드 스카치같은 느낌. 뭐 크게 특이하다고 할만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정리된 느낌이랄까. 과연 용량도 큰 750m 보틀의 경제적인 선택이 생활인의 감성을 강하게 자극한달까요 ;
이 곳을 오시는 분들이 평소에 즐겨 드시는 술이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아래는 Dubonnet에 대한 Wikipedia의 설명인데,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
Dubonnet is an aperitif re-popularised in late 1970's by an advertising campaign starring Pia Zadora. It is commonly mixed with lemonade, and forms part of many cocktails.
Reputedly the preferred beverage of the French Foreign Legion, Dubonnet is now available in both Rouge and Blanc varieties.
“With its rich ruby color, spicy aroma and refreshing flavors, Dubonnet embodies the best of the aperitif category.” - Dale DeGroff (master mixologist)
Kamome shokudo

Kamome shokudo
Originally uploaded by Seoulite.
Never been to Finland but this movie leads me to a small shokudo(=cafe?) called kamome(=sea gull) in Helsinki. Quite cozy.
- Taken at 10:29 PM on March 04, 2007 - cameraphone upload by Sho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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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ome shokudo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헬싱키 외곽의 작은 식당을 빌려 촬영했다는 이 영화의 카모메(갈매기) 식당은 메인 메뉴로 오니기리를 파는 소박한 식당입니다(커피도 팔고, 시나몬롤도 팔고 그 외의 다양한 일본 가정식도 파는 것 같지만). 찾는 손님도 없는 식당을 혼자 운영하던 어느 날, 각자의 사연(무슨 사연인지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을 안고 있는듯한 2명의 여인이 차례로 이 곳을 찾게 되면서 함께 식당을 꾸려나가고, 한 테이블 두 테이블.. 손님들이 북적이게 됩니다.
핀란드에 가본적은 없습니다만, 또한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단편적인 이미지만으로 핀란드를 규정지을 수도 없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북구의 이미지는 소탈하고 정겹습니다. 사람의 밀도가 엷은 탓일까요. 그래서 좀 더 여유롭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 곳 사람들은 별 것 아닌 것 같은 일도 그렇게 진지하게 하면서 여유로와보일 수 있을까?"라는 마사코의 궁금증에(대충 이런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숲이 있어서 그렇지요."라며 일빠 핀란드 청년 토미가 던진 대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마사코라는 여인은 여행 중에 짐을 모두 잃어버려 헬싱키에 어쩔 수 없이 머물 수 밖에 없었던 여인인데, 그 짐이란 여행 가방일 수도 있고(사실 영화에서는 여행 가방이었죠) 또는 인생의 모든 부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잃어버린 여행 가방을 찾은 그 순간, 그녀의 여행은 끝났고 일본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고 했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였지만, 뒷맛이 좋았습니다. 문득 예전에 누군가가 "해외에서 김밥 장사를 하면 잘 됫 것 같다."라고 하던 말이 떠오르더군요. 이제는 Roll이 워낙 보편적인 음식이 되어 임팩트는 적겠지만, 꼭 담백하고 소박한 김밥과도 같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감독의 입장에서 "그건 오니기리의 맛이야!"라고 소리치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요.
Sunday, March 04, 2007
Life Lessons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라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녀의 제자 데이빗 케슬러가 죽음의 순간에 명확해지는 삶의 의미를, 그리고 그에 충실히 살 수 있는 소중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해놓은 '인생 수업'을 읽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읽는 많은 책들에서 인생의 유한함을 깨달을 것을, 오늘에 충실할 것을, 좀 더 근본적인 인생의 소중함에 탐닉할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크립보다 더 많은 인생을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입모아 하는 말이라면, 그것이 사실이긴 한가보다.. 그냥 맘편하게 순진하게 믿어볼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죠.
'인생 수업'이라는 이 책의 내용은 어쩌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뻔한 이야기이군.."이라는 냉소의 대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새롭다고 할만한 것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예전에는 뻔하다고 생각했던 그 이야기들이 사실은 얼마나 많은 비밀을 담고 있었는지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평이한 한 문장이 켜켜이 쌓인 경험을 가진 사람의 가슴 속에서 얼마나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 말이죠. 하긴 저 역시 아직은 경험의 폭이 일천하여 희미한 울림 밖에는 느끼기가 어렵지만, 그게 전부가 아닐 것이라는 정도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 머리 속에 명확히 요점 정리를 하기에는 책 내용이 다소 추상적인 이유도 있긴 했지만 -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해석하고 외우는 것 보다는, 책을 읽어나가는 행위 자체로 '내일'과 '미래'에 과도하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나를 다잡아볼 수 있는 것이 좀 더 의미있다 느꼈습니다. 먼저 다녀간 인생의 선배가 조곤 조곤 전해주는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 시간 자체가 지닌 치유의 힘을 믿는달까요. 책의 말미에도 '예전에는 마을마다 노인과 아이들이 한데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공간이 하나씩은 있었다..'라며 이 책이 그러한 구전의 기능도 겸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입니다.
이 책은 크립이 구입한 것은 아니고, 사무실 동료로부터 빌려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구절 구절 밑줄이 그어진 내용들이 눈에 띄더군요. 마치 그 동료와 대화를 하면서 이 책을 읽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 책만큼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는 없지만, '이런 즐거움도 있구나..' 알게 되어 앞으로는 책도 종종 빌려읽고, 또 빌려줘볼까.. 생각했습니다. 돌려줄 때에는 보답으로 초콜릿이나 민트 사탕이라도 줘야겠어요.
아래는 책의 목차입니다.
감히 '뻔한 내용'이라고 표현했지만 작년 베스트셀러 이기도 했고 이미 수많은 분들이 읽은 책이지요. 퍽퍽한 일상에서 가슴을 열고 손에 쥐기는 쉽지 않은 책이지만, 그래도 바쁜 시간 내셔서 읽어보시기들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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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2. 사랑 없이 여행하지 말라
3. 관계는 자신을 보는 문
4. 상실과 이별의 수업
5.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말라
6.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7. 영원과 하루
8.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9. 용서와 치유의 시간
10.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Saturday, March 03, 2007
Color and texture

Blue
Originally uploaded by Seoulite.
Vacant seats. - Taken at 7:59 PM on February 25, 2007 - cameraphone upload by Sho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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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생활에 싫증이라도 나는지 요즘은 점점 선명한 색상의 Expressive한 물건들이 좋아지더군요. 물론, 아이팟의 Cool minimal 역시 손에서 놓을 수는 없지만.
핸드폰에도 빨간 옷을 입히고, 핸드폰 줄에는 하트 문양을 천박하리만치 많이 입힌 다음에야 비로소 '내 것 같다..'는 안도의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희미한 햇살 아래 온화함을 미덕으로 여기고 살아온 민족의 일원이기에 희미한 색 감수성을 갖게 되었다고 쉽게 말할 생각은 없지만, 이것이 분명 한 나라의 문화/기후와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디자인과 색상을 향유하며 살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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