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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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day, April 21, 2008

    iPhone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이 개인적 잡념의 공간에 접속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그 중에는 iPhone/iPod Touch 유저들도 꽤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 던져봅니다.

    iPhone에 대한 초반의 열정과 사랑도 다소 사그러들고 있는 요즘이었죠. 하지만, 엊그제 회사 동료의 iPhone을 세팅해주다가 이런 저런 몇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깔아보고는 애정이 다시 샘솟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1) Fring. 인터넷 전화기로 쓸 수 있다니 활용도 면에서 진일보 한 느낌입니다. Dialer UI가 부실하긴 하지만, 일단 i가 iPhone으로 이름을 되찾게 된 것이 기쁘더군요. 앞으로 제가 전화드릴 때, 이상한 인터넷폰 번호가 뜨더라도 놀라지 말고 받아주세요. 특히 해외전화.. 이걸로 많이 걸려고 합니다.



    2) Touch Pad. 집에서 영화를 볼 때, 무선 마우스가 늘 불편했어요. 그렇다고 PC용 리모콘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하지만, Touch Pad라는 어플리케이션을 iPhone에 설치하고, PC에는 VNC 서버를 설치하니.. iPhone이 WIFI를 이용한, 멋진 무선 리모콘으로 변신을 해버렸습니다. 만족도 200%이네요. PC뿐 아니라, 맥에서도 Screen sharing을 이용해서 원격 조종이 가능한 것에 감동했습니다.



    3) 그리고.. 내장 기능인 Email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Email은 RSS feeder로도 사용하고 있구요. Note도 가끔 쓰는데, 아무래도 컴퓨터 대신 iPhone을 들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무선 키보드를 찾아보고 있는데, 아직 iPhone에 BT로 붙일 수 있는 제품은 안 보이는 것 같네요. 키보드만 있으면 간단한 기획서 초안 등은 iPhone으로도 문제없이 작성할 것 같은데요.

    4) 그 외에도, 카메라, 알람, iPod, 캘린더, 날씨.. 등의 Native app들은 워낙 많이 쓰고 있었으니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겠죠?

    5) Safari는 은근히 안 쓰고 있습니다. 음.. 인터넷 검색은 특정 시점에 니즈가 큰 것이라 WIFI가 잡힌다고 해서 안 쓰던 인터넷을 쓰게 되지는 않더군요. 대신, 핸드폰 WAP을 아직 주로 사용하고 있지요.

    6) 마지막으로 기타..와 같은 악기 app을 깔아서 재미삼아 퉁겨보고 있습니다. 의외로 자연스럽고 소리도 좋거든요.



    iPhone SDK가 배포가 되고, 몇 가지 샘플 Application들이 데모가 되었고.. 모두들 팔을 걷어부치고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올 가을 께에는 아주 흥미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약 1년 전, 작년 6월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iPhone을 구매할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파급력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못했는데, 요즘같아서는 iPhone 관련 기사가 없이 지나가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뭐 덕분에 이래 저래 즐겁습니다. ^^ 빠돌이라 욕하진 말아주세요 ㅎ

    2 comments:

    Anonymous said...

    요즘 포스팅이 너무 뜸하시네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
    그리고...생일축하...

    creep said...

    ^^ 감삽니다. 경황없이 지내다보니 썰렁해졌죠. 생일이야 머 이젠 저보다 가족을 위한 날.. 로, 본연의 의미답게, 자리매김하고 있네요 8^) 최근 다녀온 출장글로 근황을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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