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Twitter Updates

    follow me on Twitter

    Flickr Updates

    Text Me For Free - PushMe.To


    Send a free instant message to Creep!

    Message:


    Signature:


    Saturday, January 17, 2009

    슬리퍼를 가져가버렸다

    숙소 리셉션에 방청소를 부탁하곤
    두어시간 먹거리 사냥을 다녀오니,
    그들이 나의 더러운 슬리퍼를 가져가버렸다.

    맨발은 부담스러워
    Muji에서 9파운드인가 주고 샀던
    (그래도 나름 폭신했던) 살구색 슬리퍼.

    두어달 신고나니 꼬리한 냄새도 배이고
    바닥은 온갖 것을 쓸고 다녀 흑빛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익숙했는데.

    그들 눈엔 쓰레기로 보였나보다.

    다시 달라고 하기도 민망해서
    낯설게 맨발꼬락만 꼼질거리며 앉아 있는데,

    영 어색하네. 발도 시리고.
    .

    No comments: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