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온 종일 최정화씨 전시 설치 도와드리느라
사다리 오르내리며 벽과 의자들에 은색 시트지 두 롤 붙이고,
작품 박스 운반하고, 작품들 꺼내서 배치하고.., 쓰레기 치우고.
안 쓰던 근육들을 모처럼 썼더니
오늘 아침은 어깨가 결리고 있는 중.
평소에, 그것도 운동이라고, 걷는 걸 좋아해서
'이 정도 쯤이야' 생각했었는데
하루 짐 좀 날랐다고 이리도 쑤시다니. 저질체력.
노가다하는 것도 익숙해져 가면서
시트지 붙여놓곤 혼자 감탄하고.
어제 노가다 인력들의 시급이 낮지 않은 것을 감안해보면
꽤 비싼 설치인 듯 싶지만 ㅎ
런던에서 무려 소주를 얻어먹었으니 일당은 제하고도 남겠다.
1월29일 전시 오프닝.
주영 한국문화원 대사관(트라팔가 광장 옆).
1월30일부터 일반 오픈.
번갯불이 번쩍 (Shine a light).
3월까지 전시하니 이 기간 중 런던오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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