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언저리의 어느 전셋집 마당에는
베어버리기에는 너무 늦은 복숭아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한다.
베어야지 베어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어느 봄날 무심히 만개한 그 복숭아 나무의 꽃들을 바라보곤,
이제 베어버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을 깨달은 그들.
그 어느 봄날의 만개한 복숭아 나무처럼,
차고 넘쳐 흐르는 나의 마음도
베어버리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
.
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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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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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그래도 돌아오기는 해줘~
나야, 이미 엮인 몸 아니냐. 서울가서 과제하며 피터지게 싸워보자꾸나. 친구고 뭐고 평생 원수되는거나 아닝가 몰겄다 -_- 서로의 안녕을 위해 같은 과제에선 만나지 말길 :-P
모. 그래도 일단 조직은 다르구나.
같이 한탄을 나누며 우정이 더욱 돈독해질지도 모르지.
뭔가 그림이 나왔니? 좀 자세히.. 메일로 적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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