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느낌은 참 번잡스럽다.
큰 도시이기도 하고, 큰 국제 행사가 있기도 했고.
서울에서 출장나온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모든 사람들이 행사에서는 돈과 사업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간단에 털어넣은 많은 술들에 많은 리듬이 깨어지기도 했고.
예정보다 하루 빨리 제네바로 이동할 계획.
내일과 모레, 이틀 남은 시간 동안 바르셀로나를 좀 더 볼 계획인데.
좀 피곤하기도 하고, 늘어지기도 하고 그런 느낌.
저 위, 플리커에서 보이듯 가우디의 건물들은 압권이라서
아마 가우디 뮤지엄과 구엘 공원, 구 시가지까지만 보지 않을까 싶은.
어쩌면 피카소 뮤지엄도 볼 지 모르겠는데,
사실 피카소는 어느 유럽 도시에서나 하도 봐서..
아무리 바르셀로나가 원조라지만,
가장 잘 되어 있다는 파리의 피카소 뮤지엄을 봤으므로
잘 안 땡기는 것도 사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 사람들과 저녁을 먹으라
그간 빠진 살들을 좀 다시 보충하기도 해서 묵직함.
오늘밤에 리포트 하나 정리해두고 내일과 모레는 홀가분하게 움직여야지.
_
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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