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갑게 식힌 청주를 마시면서 영화를 봅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낙하하는 저녁'을 영화화한 98년작 낙하하는 저녁을 보았고, 사진에 보이는 영화는 Inside Man이로군요. 낙하하는 저녁은 상당히 에쿠니 가오리의 어조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만큼 극적인 몰입은 힘들겠지만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유달리 영화화가 많이 되는군요. Inside Man은 마지막 반전 부분이 신선했습니다. 특별히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은 못하겠네요. 자신만만한 조디 포스터의 역할도 그렇게 크다고 할 수는 없고(제가 그녀라면, 편집본을 보고 좀 속 상해했을 듯 -_-). Mission Impossible 3 등의 영화들 및 애니메이션들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겠습니다(벌써 새벽 2시 반).
오늘은 iTMS에 계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원래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는 미국 및 몇 나라에서만 유료 사용이 가능한데, 어디에선가 한국에서도 신용카드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올려두었길래 계정을 활성화했죠. 돈 내고 음원 사겠다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니.. 좀 그렇죠. 최초 구입이라는 기념비적인 상황에서 어떤 곡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Rachmaninov의 음반을 둘러봤습니다. Rachmaninov plays Rachmaninov라는 음반인데, 복각판인가요? 음질이 좀 더 좋음 좋겠다고 고민하다가, 최초 구입은 며칠 후로 미루었습니다 -_-;
몇 시간 후면, 또 다시 월요일이군요. 달갑지 않아요 -_-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또 한 주 힘차게 살아봐야겠죠(가뜩이나 이번 주에 Due나 회의를 많이 잡아두었는데). 좀 더 마시다가 알딸딸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하겠습니다.
7 comments:
인사이드맨이 중간중간 지루한 점이 있어서 끝의 반전을 잘 살리지 못한듯해요. 저도 죠디포스터가 왜 나왔나 싶었죠^^. 근데 인사이드맨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인도음악은 신선하던데요^^ㅋ
그런데 인도음악은 좀 생뚱맞더군. 난데없이 왜?? 다른 영화인 줄 알았어.. ;;
엇~이번주였나?
20일에 오빠랑 식사하자고 헀는데~
그 날밖에 시간이 없다고 해서~
너는 같이 자리못하겠구나...
조심해서 잘 다녀오렴...
마음은 가볍게~ 손은 무겁게~
わすれないでください。。。
엇~일어 글씨체가 마음에 드는걸?
헛.. 형 출국일이 언제지??? 형네 사무실과 우리 사무실이 가까이 있으니.. 언제 당신도 좀 이른 퇴근을 하고, 강북으로 술 한잔 하러 오면 어때??
엇 iTunes Store 한국에서 결제 가능하단 말이욧?
엉, 미국 주소로 Pay pal 계정을 만들면 한국에서 만든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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