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르셨어요. 그냥 잠시 땀이나 닦고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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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day, May 15, 2006

    One More Routine



    차갑게 식힌 청주를 마시면서 영화를 봅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낙하하는 저녁'을 영화화한 98년작 낙하하는 저녁을 보았고, 사진에 보이는 영화는 Inside Man이로군요. 낙하하는 저녁은 상당히 에쿠니 가오리의 어조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만큼 극적인 몰입은 힘들겠지만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유달리 영화화가 많이 되는군요. Inside Man은 마지막 반전 부분이 신선했습니다. 특별히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은 못하겠네요. 자신만만한 조디 포스터의 역할도 그렇게 크다고 할 수는 없고(제가 그녀라면, 편집본을 보고 좀 속 상해했을 듯 -_-). Mission Impossible 3 등의 영화들 및 애니메이션들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겠습니다(벌써 새벽 2시 반).

    오늘은 iTMS에 계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원래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는 미국 및 몇 나라에서만 유료 사용이 가능한데, 어디에선가 한국에서도 신용카드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올려두었길래 계정을 활성화했죠. 돈 내고 음원 사겠다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니.. 좀 그렇죠. 최초 구입이라는 기념비적인 상황에서 어떤 곡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Rachmaninov의 음반을 둘러봤습니다. Rachmaninov plays Rachmaninov라는 음반인데, 복각판인가요? 음질이 좀 더 좋음 좋겠다고 고민하다가, 최초 구입은 며칠 후로 미루었습니다 -_-;

    몇 시간 후면, 또 다시 월요일이군요. 달갑지 않아요 -_-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또 한 주 힘차게 살아봐야겠죠(가뜩이나 이번 주에 Due나 회의를 많이 잡아두었는데). 좀 더 마시다가 알딸딸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어야 하겠습니다.

    7 comments:

    Anonymous said...

    인사이드맨이 중간중간 지루한 점이 있어서 끝의 반전을 잘 살리지 못한듯해요. 저도 죠디포스터가 왜 나왔나 싶었죠^^. 근데 인사이드맨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인도음악은 신선하던데요^^ㅋ

    creep said...

    그런데 인도음악은 좀 생뚱맞더군. 난데없이 왜?? 다른 영화인 줄 알았어.. ;;

    Anonymous said...

    엇~이번주였나?
    20일에 오빠랑 식사하자고 헀는데~
    그 날밖에 시간이 없다고 해서~
    너는 같이 자리못하겠구나...
    조심해서 잘 다녀오렴...
    마음은 가볍게~ 손은 무겁게~
    わすれないでください。。。

    lujianne.H said...

    엇~일어 글씨체가 마음에 드는걸?

    creep said...

    헛.. 형 출국일이 언제지??? 형네 사무실과 우리 사무실이 가까이 있으니.. 언제 당신도 좀 이른 퇴근을 하고, 강북으로 술 한잔 하러 오면 어때??

    Anonymous said...

    엇 iTunes Store 한국에서 결제 가능하단 말이욧?

    creep said...

    엉, 미국 주소로 Pay pal 계정을 만들면 한국에서 만든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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